한국통신프리텔(대표 이상철)은 차량의 운행정보나 기지국 상황을 중앙의 관제센터와 실시간으로 교환할 수 있는 지능형 「기지국 운용차량 관제시스템」을 개발하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지국 운용차량의 PCS단말기와 차량단말기를 접속시킨 후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차량이 측정한 기지국 품질측정 데이터와 차량의 운행정보·운행지시 등을 실시간 교환토록 한 것으로 기지국 차량의 운영비용 절감과 통화불량 사태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통프리텔은 『이달초 수도권지역 차량 25대에 이 시스템을 설치하고 시험가동시킨 결과 기지국 차량의 운영비를 평균 30% 절감했다』고 설명하며 『다음달부터는 전국 1백여대의 모든 기지국 운용차량에 이 시스템을 설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