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주경기장에 납품 "호평"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2위를 달성한 한국선수단의 분발과 더불어 국내 전광판업계도 방콕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는 업계의 평가.

 국내 전광판업체인 이엠티(주)가 방콕 아시안게임 메인스타디움인 위한프라몽콘보핏 경기장의 주 전광판을 납품해 호평을 받았으며 AP전자는 차량탑재형 이동전광판을 각종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 인근에서 시연, 아시아지역 방송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후문.

 업계의 한 관계자는 『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까지만 해도 일본 전광판업체들의 독무대였으나 이제는 기술력으로도 국내 업체들이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국내 전광판업체들의 인지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