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소프트웨어업체인 코렐이 자바 관련기술인 「j브리지」를 미국의 그래프온에 매각하고 그 대가로 이 회사의 주식 일부를 받기로 했다고 「PC위크」가 보도했다.
j브리지 기술은 32비트 윈도 애플리케이션을 네트워크 컴퓨터 등 자바기반 하드웨어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코렐은 그래프온의 주식 25%와 교환하는 조건으로 이를 매각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렐이 받게될 그래프온의 주식지분을 시가로 환산하면 약 3백90만달러 정도다.
j브리지 기술을 인수키로 한 그래프온은 윈도, 자바 및 NT플랫폼에서 유닉스 애플리케이션을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인 「고(Go)」 시리즈로 알려진 업체로 앞으로 이들 제품에 j브리지 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그래프온은 또 코렐의 j브리지 기술 개발팀의 고용을 승계, 앞으로 6개월 내에 j브리지의 상용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오세관기자 sko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