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네트워크사업부는 지난해 금융권과 대학·연구소 등 교실망시장에서 97년 대비 20% 이상의 매출성장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3월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ATM 백본스위치를 공급한 것을 비롯해 경북대·서울여대·명지전문대·가천의대·서라벌의대·숭의여대·우송전문대·상주대 등 20여개 대학에 ATM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제일은행·제일화재·대한생명 등 금융권에도 네트워크를 공급했다.
특히 이 회사는 지난해 대전-충북지역과 대구-경북지역 시장에서 매출이 크게 오른 반면 전라도와 부산-경남지역의 영업이 취약했다고 판단, 올해 이 지역 영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