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샤프가 박막트랜지스터(TFT) 액정표시장치(LCD)의 대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샤프는 올해부터 주로 데스크톱 PC의 모니터에 사용하는 14인치 이상 대형제품의 생산량을 확대해 이의 생산비율을 금년 말까지 현재의 약 20%에서 40%대(월평균 약 5만장)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샤프는 현지 월 22만장(12인치 환산) 규모로 TFT LCD를 생산하고 있는 미에공장을 활용할 방침이다.
샤프는 1인치당 단가가 높은 14, 15인치 이상의 대형제품을 주력 제품화함으로써 수익개선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