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도시바와 다이에이, 미국의 비자 인터내셔널 등이 지난해 일본 고베시에서 벌인 전자화폐 「비자캐시」에 대한 이용 실험을 확충해 올 가을부터 제2기 실험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제1기 실험은 지난해 10월까지 통산성의 지원을 받아 「스마트 커머스 재팬」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1년간 실시됐다.
제2기 실험은 특히 일본에서 처음으로 전자화폐를 격납하는 IC카드 방식에 비자진영의 「자바카드」를 채용하는 한편 기존 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POS) 단말기에서도 전자화폐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실용성을 한층 제고할 계획이다.
또 제2기 실험은 참여 매장을 제1기 실험의 56개에서 60개로 늘리고, 카드발행업체도 종전의 다이에이 등 4개사에 디시카드·유시카드 등을 추가해 6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