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텔레컴은 자사의 국제전화 통화량이 최근 들어 절반 수준으로 줄어 98년도(98년 4월∼99년 3월)에는 한자릿수 증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4월부터 9월 말까지 상반기 싱가포르텔레컴의 국제전화 통화량은 전년동기비 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국내 및 기업용 전화요금 인하를 검토중인 싱가포르텔레컴은 이 같은 국제전화 통화량의 둔화로 98년도 전체 전화통신 수입이 전년 실적을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