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는 디지털가전의 개발력을 강화하기 위해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연수를 실시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소니는 하드웨어(HW)의 설계·개발을 담당하는 엔지니어들에게 컴퓨터 소프트웨어(SW) 분야의 강의를 실시함으로써 컴퓨터와 AV기기를 융합한 디지털가전의 개발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소니는 앞으로 시장에 등장할 디지털가전은 HW 못지않게 SW가 커다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 SW 전문 엔지니어 및 SW와 HW의 지식을 겸비한 엔지니어를 늘린다는 취지하에 이같은 연수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니는 우선 1천명의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이 연수프로젝트를 실시, 점차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