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본제철의 반도체부문 자회사인 일철세미컨덕터가 대만 반도체업체인 연화전자(UMC)그룹의 손으로 넘어갔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UMC는 5일 신일본제철이 보유하고 있던 일철세미컨덕터 주식 3만5백60주를 모두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신일본제철이 보유했던 주식은 일철세미컨덕터 전체 주식의 56%로 금액으로는 15억2천8백만엔이다.
이번 주식양도로 신일본제철의 일철세미컨덕터 주식보유비율은 제로가 됐으며 UMC는 발행주식의 56%를 가진 최대주주가 됐다.
일철세미컨덕터는 모회사가 바뀜에 따라 1월 8일자로 회사명도 일본파운드리사로 변경된다. 또 생산품목도 메모리에서 로직IC로 전환되며 결산기도 일본의 일반적인 결산달인 3월에서 12월로 바뀐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