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TDK와 환경전자기술연구소가 디지털가전 및 고속 디지털통신기기에 사용하는 ㎓대역에서 발생하는 노이즈를 억제할 수 있는 관통형 노이즈필터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일경산업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TDK 등이 개발한 필터는 금속자성분과 수지로 구성된 새로운 복합재의 중간을 신호선이 관통하는 구조를 채택했다. 복합재는 콘덴서성분과 인덕턴스성분이 균일하게 분포하고 있어 균일성 및 제조상의 비용상승을 막을 수 있다.
시제품은 7㎜ 직경에 길이는 5, 10, 20, 40㎜ 등 4개 종류이며 3∼15㎓대역에서의 감쇠량은 20㎜타입의 경우 20㏈이상이며 40㎜타입은 1백∼1백20㏈을 실현했다. 특히 1∼20㎓ 대역에서는 감쇠성능이 균일하게 나타나 설계의 자유도가 높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