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통신사업자 AT&T가 지난해 TCI인수 이후의 사업계획을 발표했다고 미 「C넷」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AT&T는 기존 장거리중심 전화사업에서 탈피, IP텔레포니 서비스 실시에 적극 나서는 한편 인터넷사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AT&T는 앞으로 지역전화, 장거리전화, 무선통신, 인터넷, 차세대 디지털통신 등을 하나로 묶는 종합통신서비스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AT&T는 올해 안으로 TCI에 20억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 TCI 네트워크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팰콘케이블TV 등 5개의 케이블TV사업자와 공동으로 케이블TV 합작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혁준기자 hjjo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