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kipo.go.kr) 누적 접속건수 20만회 돌파를 계기로 홈페이지를 완전 새롭게 단장하면서 정부기관으로선 처음으로 별도의 「유머코너」를 곁들여 청 안팎에서 화제.
특허청은 원래 정부부처 내에서도 각종 유머시리즈가 원활히 유통되고 신유머를 잘 제조·보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에 인터넷에까지 별도코너를 개설한 것은 『「웃음」은 인간의 정신세계를 맑게 하고 「지식재산」은 인간의 물질세계를 풍요롭게 하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는 김수동 청장의 유머에 대한 지론이 적극 반영됐다는 후문.
특허청 관계자들은 『유머를 통해 유연하고 자유롭게 머리를 굴림으로써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한다는 취지에서 유머코너를 개설하게 됐다』며 『1천여명에 달하는 특허청의 방대한 소스원을 바탕으로 기발한 유머를 소개한다면 특허청 인터넷 홈페이지 접속건수도 그만큼 더욱 늘어날 것 같다』고 기대.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