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전기 전문업체인 에어텍정보통신(대표 서경수)은 크기 50×1백2×35㎜, 무게 2백45∼3백10g에 불과한 최소형·최경량 업무용 무전기(모델명 AH-205)를 개발하고 이달부터 시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모토롤러나 맥슨전자에서 선보인 무전기에 비해 크기와 무게면에서 3분의 2 정도에 불과하다. 건설현장이나 공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이 제품은 본체·충전지·안테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최대 1백28채널을 지원할 수 있다.
특히 본체 전면에 액정표시장치(LCD)를 채용해 초보자도 손쉽게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송신제한·건전지 절약·저전압경보·우선선택·자체진단확인 기능 등을 가지고 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