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씨앤아이(대표 조형원)는 IDSL(ISDN Digital Subscriber Line) 방식의 LAN모뎀 「넷서퍼」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아파트 단지나 병원, 호텔 및 공공건물내에 있는 일반전화선을 이용해 구내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하면서 동시에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또 「넷서퍼」는 기존 33.6Kbps·56Kbps 아날로그 모뎀과 달리 56Kbps·64Kbps·1백28Kbps·1백44Kbps 등 4가지 속도를 하나의 카드내에서 지원하며 프레임 단위로 전송하는 동기식 전송방식을 채택해 비동기식 일반모뎀보다 전송속도가 20% 빠르다.
이밖에 컴퓨터 전원을 켜는 순간 인터넷에 바로 연결되며 아파트단지나 같은 건물안에서 추가장비 없이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 제품은 사용자 환경에 따라 집합형·단독형·내장형 등 3가지 모델이 있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