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동차와 대우전자의 빅딜이 발표된 후 전자상가에서 급격히 판매가 줄어들었던 대우전자 제품이 최근 들어 다시 회복세를 보여 종래와 비슷한 수준의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어 주목.
상가 관계자들은 그동안 대우전자의 제품은 용산상가를 비롯, 테크노마트와 국제전자센터 등의 매장에서 판매되는 가전제품의 판매실적을 기초로 업체별 시장점유율을 따져볼 때 대우제품의 점유율이 20%정도 되었으나 빅딜발표 이후 시장점유율이 종래 절반정도밖에 안되는 10%로 떨어졌다가 최근 다시 빅딜발표 이전과 비슷한 20%대에 육박하고 있다고 분석.
이와 관련, 상가의 한 관계자는 『제품구매고객들이 빅딜발표 이후 대우제품을 살 경우 AS를 제대로 받지 못할 것을 우려해 제품구입을 주저하면서 상가매장들의 제품판매가 크게 줄어들긴 했으나 최근 대우전자서비스와 한국신용유통이 대우제품을 계속 서비스하고 판매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일반소비자들을 안심시켰기 때문』이라고 설명.
<박주용기자 jy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