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반도체시장의 64MD램 총생산규모가 오는 3월에는 월 1억개를 돌파할 전망이다.
일본의 반도체전문지인 「반도체산업신문」은 최근 세계반도체업체들의 D램 월 생산규모와 계획을 토대로 16MD램과 64MD램의 생산추이를 분석, 현재 월 9천4백50만개인 64MD램 생산량이 오는 3월에는 17% 증가한 1억1천7백만개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현재 월 1억7백15만개인 16 MD램 생산량은 35% 감소한 7천1백50만개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집계치는 특히 일본업체들의 두드러진 하락세를 반영하고 있는데 16MD램의 경우 한국업체들이 점유율 33.9%로 1위, 대만업체들이 22.8%로 2위, 일본업체들은 15.2%로 3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또 64MD램도 한국업체들의 점유율은 42.5%로 확대되는 반면 일본업체들은 31.2%를 차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