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IBM이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등 법인고객들을 대상으로 PC의 리사이클과 처분 등의 작업을 지원하는 「PC리사이클 지원서비스」를 시작했다.
「일경산업신문」에 따르면 새 서비스는 재생 가능한 부품을 선별하거나 폐기물의 관리전표작성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해 12월 개정된 폐기물처리법이 근간이 되고 있다.
서비스내용은 △고객이 처분을 계획하고 있는 PC, 프린터 등 주변기기에서 재이용이 가능한 제품과 부품을 선별해 떼어내고 △고객에게 매니페스트전표(산업폐기물관리전표) 작성용 데이터를 제공하며 △고객이 위탁하고 있는 산업폐기물처리업자에 관련데이터를 넘겨주는 것이다.
대상제품은 PC본체, 옵션부품, 모니터, 프린터 등으로 당분간은 IBM 제품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 범위를 타사제품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비스요금은 개별견적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데 전국 5개 지역에서 합계 1천대분의 PC를 처분하는 법인의 경우 세트당 5천엔으로 책정돼 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