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후지쯔·벨텔스만 등 미·일·유럽의 24개 업체가 전자상거래의 국제 규제와 관련해 민간기업의 의견을 제언하는 조직 「글로벌 비즈니스 다어얼로그(GBDe)」를 결성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주요 참가기업은 이들 3사 이외에 일본에서는 미쓰이물산와 NEC, 미국에서 타임워너와 아메리카온라인, 유럽에서는 프랑스텔레콤 등이다.
새 조직은 프라이버시 보호, 세제, 지적재산권, 전자인증, 콘텐츠규제 등 9개 분야의 실무자회의를 설치해 분야별로 전자상거래 규제의 방향성 등을 각 정부나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언할 방침이다.
우선 EU의 규제에 직면해 있는 프라이버시 보호, 네트워크 상의 관세문제 등을 긴급 현안으로 다뤄 다음달 중 견해를 밝힐 계획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