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텔레콤·프랑스텔레콤·스프린트 등이 설립한 다국적 통신합작사인 글로벌원이 올해부터 아시아지역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미 「C넷」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글로벌원은 유럽지역에서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해온 것에 비해 아시아지역에서는 최근까지 실질적인 투자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올해부터 아시아지역에 본격적인 투자를 통해 다양한 통신서비스 확충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원은 특히 한국·호주·대만에서 전화회선 확대와 통신용 스위치 구축에 대대적인 자금을 투자, 비동기전송모드(ATM)·전화서비스·팩스·데이터통신사업 등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원은 태평양간 전화회선 구축에도 나설 예정이다.
<정혁준기자 hjjo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