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적인 게임대회를 열었던 (주)정보채널이 약속한 상품을 지급하지 않고 잠적한 데 대해 게임업계와 소비자들은 게임과 게임대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화시키는 행위라고 비난하면서도 최근 게임대회의 과열 유치경쟁을 우려.
한 대학생은 『프로 게임대회가 잘 운영되면 프로 스포츠처럼 인식이 달라질 수도 있는데 대회 주최측이 참가자들을 기만하는 것은 스스로 무덤을 파는 행위』라고 최근의 사건에 유감을 표명.
게임업체 관계자들도 『게임대회가 침체된 게임시장에 활력소가 된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상금 및 상품규모가 수천만원대에 달하는 등 지나치게 과열되고 있다』면서 『대회 참가자가 주로 학생들인 만큼 무리한 유치경쟁을 지양해야 할 것』이라고 한마디.
<유형오기자 ho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