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컴퓨터에 다양한 형태의 문장을 입력하면 음성으로 변환해주는 한국어 문자-음성 변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문자-음성 변환 프로그램은 문장을 분석하고 발음을 만들어내는 문장분석기, 문장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운율을 만들어주는 운율생성기, 그리고 합성음생성기 세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은 문어체 문장뿐 아니라 대화체 문장에도 적합해 거의 모든 자동응답시스템(ARS)에 이 프로그램을 결합할 수 있으며 입력된 글자를 음성으로 즉시 변환해주기 때문에 글자수에 관계없이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국어 문자-음성 변환 프로그램 이용은 486급 이상의 PC에 사운드카드가 장착된 컴퓨터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방법은 개발된 프로그램을 PC에 깔고 원하는 글자를 한글로 타자한 후 음성합성을 클릭하면 입력된 글자가 음성으로 변환되어 흘러나온다.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업체는 한국통신 연구개발본부 인터넷사이트(http://ktwww.kotel.co.kr)에 접속하여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신청할 수 있다. 문의 한국통신 멀티미디어연구소 음성언어연구실 (02)3290-5061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