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 서비스 가입자끼리만 송수신이 가능했던 폰투폰 문자메시지 전송서비스가 식별번호에 관계 없이 모든 개인휴대통신(PCS) 가입자끼리 가능해진다.
LG텔레콤·한솔PCS·한국통신프리텔 등 국내 PCS사업자들은 최근 3사간 최종합의를 거쳐 오는 2월1일부터 서비스 회사와 무관하게 모든 PCS 가입자들이 문자메시지를 송수신할 수 있는 폰투폰 메일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이동전화 단말기에서 직접 문자메시지를 작성한 후 이를 다른 가입자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지금까지는 동일 식별번호 가입자끼리만 가능했던 것이다. 문자메시지 이용요금은 건당 30원이다.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