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컨소시엄, 체신금융망 통합관리시스템 사업권 수주

 체신금융망 구축의 마지막 단계인 통합관리를 위한 망관리시스템(NMS) 구축 프로젝트가 삼성SDS 컨소시엄에 돌아갔다.

 정통부 전산관리소(소장 노희도)는 이번 NMS 프로젝트의 주사업자 선정을 위해 벤치마킹(BMT)을 실시하고 가격제안을 받은 결과 삼성SDS가 다우기술·코오롱정보통신·포스데이타·동양시스템하우스 등 나머지 4개 컨소시엄을 제치고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총 50억원 규모로 구축될 체신금융망 통합관리시스템 프로젝트는 체신금융 네트워크에 접속된 서버/호스트와 시스템 운영환경 차원의 네트워크에 대해 장애·성능·구성 감시 등의 관리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정통부는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게 되면 네트워크가 시스템 서비스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전체 자원에 대한 총체적 시각의 관리가 가능하게 되고 시스템과 네트워크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효과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SDS 컨소시엄은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전문회사인 인티·HP·CA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경묵기자 km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