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에 이어 서울이동통신도 문자호출서비스 요금을 파격적으로 인하한다.
서울이동통신(대표 이봉훈)은 오는 2월1일부터 문자호출서비스인 「비서서비스」 이용요금을 월 6천6백원에서 1천원으로 내린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삐삐 가입자들은 음성사서함 이용료 포함요금인 월 1만9백원에 1천만 추가하면 번호 및 음성호출과 문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이동통신은 이번 요금인하로 현재 1만명 선에 그치고 있는 문자가입자에 대한 본격 유치에 돌입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오는 3월 본격 서비스가 예정된 정보호출서비스 「스파이」의 활성화도 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울이동통신은 자사 문자가입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말부터 무료로 정보호출서비스 「스파이」에 대한 시범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달 들어서는 선착순 1천명에 한해 5천원에서 1만원의 가격에 일반호출기를 문자호출기로 전환해주고 있다.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