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건교부 GIS과 신설 "촉각"

 ○…건설교통부가 국가지리정보체계(NGIS) 구축사업을 책임지고 수행할 GIS관련 과를 신설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관련업계의 관심이 집중.

 건교부의 한 관계자는 『NGIS사업이 시작되던 지난 95년부터 NGIS사업을 책임지고 추진할 과 신설을 추진해 왔으며 마침 감사원도 최근 NGIS사업을 담당할 과를 설립하는 것이 사업을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해 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

 그러나 또 다른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민간 경영진단업체를 통해 정부조직의 효율성을 진단하고 조직을 대대적으로 축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과를 신설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의문을 제기.

 이에 대해 GIS업계는 『건교부에 GIS관련 과가 신설될지 여부는 건교부 장관이 NGIS 구축에 대한 의지를 갖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건교부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

<윤휘종기자 hjy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