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캐릭터 박람회 열린다

 종합캐릭터박람회(CHADEX)가 사이버공간에서 열린다.

 (주)엠씨아이(대표 김상인)는 서울방송과 함께 연평균 30% 이상 고속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캐릭터산업의 현주소를 가늠하는 캐릭터박람회를 인터넷 가상공간(http://www.chadex.co.kr)에서 3월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주최측은 이번 행사에 대해 『국내 캐릭터 전문기획사 및 제작사, 해외 유명 캐릭터 판권 보유사를 비롯해 캐릭터 응용상품 개발, 상품소재의 개발회사 등 2천여개 업체들이 참가할 것』이라며 『캐릭터산업의 현주소와 향후 전개방향을 가늠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주최측은 인터넷 가상공간에서 열리는 특성을 최대한 살려 팬시·만화 및 애니메이션관 등 8개 분야로 특성화시키는 한편 6천여개의 사이버 부스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며 캐릭터의 주제별 공모전·상품응용전 및 각국의 문장전시와 우리나라의 문장공모 등의 이벤트도 마련된다.

 엠씨아이측은 오는 25일까지 참가접수를 완료하고 3월2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인터넷을 통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