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는 자사 인터넷서비스 「BIGLOBE」의 개인회원 중 접속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회원(휴면회원)으로부터 「계좌관리료」를 징수하기로 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지난 98년 12월말 현재 BIGLOBE의 개인회원은 2백65만명이며, 이 가운데 30%가 휴면회원으로 파악되고 있다.
NEC의 이번 관리료 징수 결정은 계좌유지 비용을 휴면회원으로부터도 조달, 그 부담을 줄이는 한편 회원의 실제 가동률을 높여 수익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계좌관리료 징수대상은 완전 종량제 서비스를 선택하고 있는 개인회원 가운데 1개월간 인터넷 서비스를 전연 이용하지 않은 사람이다. 관리료는 월 2백엔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