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지난해 8월과 9월중 세차례에 걸쳐 전국 도지역 통화권 국번호를 두자리에서 세자리로 변경하고 20일부터는 두자리 국번 접속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으나 이용자 불편이 제기됨에 따라 당분간 신·구 국번 이중접속서비스를 연장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통신은 이용자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당초 20일까지 6개월간 제공하기로 돼 있는 신·구 국번 이중접속서비스를 세자리 국번호가 정착되었다고 판단되는 시점까지 당분간 연장하기로 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