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2000기반 지식관리 솔루션 "티호" "폴라 서버" 개발 추진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2000 기반의 지식관리 솔루션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PC위크」가 보도했다.

 MS는 윈도2000 발표 후 이 운용체계(OS)에 기반한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으로 코드명이 각각 「타호」와 「폴라 서버」인 지식관리 솔루션을 발표할 계획이다.

 타호는 문서관리와 검색기능을 제공하면서 워크플로, XML언어 지원, 자연어 처리 등 기능을 갖는 것으로 「백오피스」 서버 애플리케이션의 하나인 「사이트 서버 3.0」 후속제품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솔루션은 또 MS 포털 서비스인 MSN.com을 활용해 사용자가 자체 포털을 구축하는 것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소식통이 전했다.

 또 폴라 서버는 문서 트래킹과 공동 작업 및 분석 등 지식관리 측면이 강조된 솔루션으로 타호와 함께 「오피스」와 「백오피스」를 긴밀히 통합하려는 MS전략의 핵심 수단이 될 전망이다.

 MS의 이같은 새로운 솔루션 개발 계획은 지난해 이미 그룹웨어인 노츠/도미노 및 DB2를 기반으로 하는 지식관리 솔루션 전략을 발표한 로터스 디벨로프먼트와의 직접 경쟁을 예고하는 것으로 분석가들은 받아들이고 있다.

 지식관리 솔루션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지식을 체계적으로 관리, 활용해 경쟁력을 높이게 하는 것으로 새로운 유망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분야다.

<오세관기자 sko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