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회장 김영환·현대전자 사장)는 지난 97년 자체 부설기관으로 무선기기 형식등록 지정시험소를 설립한 이래 지난해 처리한 무선기기 인증 취득건수가 3백여건에 달해 전체 국내 처리건수의 70% 정도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협회는 국내 산업체가 무선기기 인증을 편리하게 취득할 수 있도록 각 인증기관과 업무제휴를 통해 모든 통신 기자재 형식승인 및 전자파 적합등록, 외국 규격인증 대행 등 인증취득과 관련한 원스톱 토털서비스를 제공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협회 시험소는 올해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신기술기기 시험기자재를 보강하고 국가간 상호인정약정(MRA)에 대비해 시험시설의 국제 규격화를 적극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문의 (02)775-0820·0817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