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서울지역 야간 114 전화번호 안내업무를 오는 3월1일부터 재택근무 114 안내요원이 전담하여 응대하는 체제로 전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3월부터는 밤 10시∼다음날 아침 8시까지 서울114에 전화번호를 문의하면 집에서 근무하는 재택직 안내원들로부터 전화번호 안내를 받게 된다.
한국통신은 재택근무자의 야간 번호안내에 따른 114안내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재택직을 정규직과 함께 야간시간대에 투입하여 재택직의 응대기량과 문의호 처리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한국통신에는 현재 장애인 70명을 포함, 총 2백60명의 재택근무 안내요원이 전국 8대 도시에서 주로 야간시간대에 하루 4∼6시간씩 번호안내 업무를 수행해오고 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