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대표 남용)은 오는 3월 한달간 월 2만9천9백원의 기본료로 향후 2년간 매월 1천4분간 무료통화를 제공하는 「019 앤젤요금제」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앤젤요금」은 자정부터 다음날 오전 8시 사이 통화할 경우 월 8백25분 무료통화가 제공되는 것을 비롯,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1백분, 정오부터 오후 5시 30분과 오후 7시 30분부터 자정까지 각각 30분,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는 19분 등 총 1천4분간 별도의 통화요금 없이 통화할 수 있다.
「앤젤요금」은 특히 1천4분 무료통화를 모두 사용할 경우 표준요금으로 통화할 때보다 60% 가량 요금을 절감할 수 있어 심야통화가 많은 연인들이 사용할수록 유리한 것이 특징이다.
LG텔레콤은 오는 3월중 신규로 가입하거나 기존 가입자 중 앤젤요금으로의 전환을 희망하는 사람에 한해 요금가입을 접수받을 계획이며 기간은 3월 한달로 한정할 예정이다.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