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중소 벤처기업의 기술혁신에 3백86억원이 지원된다.
정보통신부는 모두 3백86억원의 예산을 투입, 중소 벤처기업이 고부가가치의 신기술 개발에 나설 경우 연구개발 소요자금의 50%까지 출연금을 지원해주는 「99년도 정보통신산업 기술개발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자금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기술개발 제안서를 작성, 정통부에 제출하면 되고 특히 연중 수시로 서면 및 인터넷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제안서는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기술성·사업성 등을 평가, 분기별로 과제가 선정된다.
정통부는 해외 유수 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개발 과제를 우대지원할 계획이며 중소기업의 부족한 연구자원을 지원한다는 차원에서 대학이나 연구기관도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정통부는 27일 사업공고를 낼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mic.go.kr 또는 www.iita.re.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택기자 ety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