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5일부터 9일까지 위성을 이용한 국제통신에 일시적인 통신장애 현상이 발생한다고 3일 밝혔다.
통신 품질저하와 통화 일시중단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태양과 지구국 안테나 사이에 통신위성이 일직선상에 놓여 위성신호보다 큰 태양전파가 지구국 안테나에 유입될 때 발생하게 되는 것으로 이 기간 동안에는 위성을 이용한 국제통신 회선에 잡음이 생겨 품질이 떨어지거나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발생기간은 △미국·호주·대만 등 태평양 위성을 이용하는 국가는 오전 8시56분부터 3∼8분간 △영국·독일·러시아 등 인도양 위성을 이용하는 국가는 오후 5시18분부터 3∼8분간 △아시아샛 위성을 이용하는 중국 연길지역은 5일부터 8일까지 오후 2시40분부터 2∼5분간이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