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삼성전자의 부천공장을 인수, 이달 말 정식으로 출범할 예정인 페어차일드사가 예전 페어차일드 한국공장에 근무했던 직원들을 초대하는 이색 행사를 계획중이어서 화제.
지난 66년에 해외 반도체업체로는 최초로 국내에 진출, 20년이 넘는 기간동안 국내에서 반도체사업을 해왔기 때문에 AMK의 이영일 사장, AMD의 주재량 사장 등 적지 않은 페어차일드 출신의 기업가들이 현재까지 국내 반도체산업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
페어차일드사의 국내지사인 파워컴의 김종우 사장은 『이 행사계획에 대해 본사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페어차일드 출신 직원들의 반가운 만남의 장이 될 것』이라고 상기된 표정.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