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전자상거래 관련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테크웹」이 보도했다.
MS는 이를 위해 3개의 신제품과 새로운 서비스를 발표했으며 외부 업체와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MS는 이같은 노력을 통해 앞으로 1년 안에 1백만개 기업들이 새로 전자상거래를 이용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MS가 이번에 발표한 신제품은 중대형 기업의 웹사이트 구축에 필요한 「마이크로소프트 커머스 서버」와 기업의 신속한 데이터 공유를 가능케 하는 「비즈토크 서버」 및 소기업 전자상거래용 「스몰 비즈니스 커머스 서버」 등이다.
이들은 모두 차세대 인터넷 언어인 익스텐서블 마크업 랭귀지(XML)에 기반한 전자상거래 프레임워크인 「비즈토크」를 지원하며 마이크로소프트네트워크(MSN)와도 연계 사용할 수 있도록 돼 있어 컴퓨터 사용자에의 접근이 용이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MS는 또 광고와 판매지원 등을 포함하는 새로운 MSN 서비스를 개발하고 온라인 거래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패스포트」 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한편 마스터카드와 피플소프트·SAP 등 다수의 업체들이 MS의 전자상거래 전략에 지원의사를 나타내고 있어 이들과 MS의 협력체제가 마련될 전망이다.
<오세관기자 sko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