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조회사업자인 조선무역(대표 이재형)이 유통부문 부가가치통신망(VAN) 사업에 착수했다.
조선무역은 최근 휠라코리아와 전국 대리점간 주문·수발주 업무 등을 전자문서교환(EDI) 서비스로 제공키로 하고 최근 본사와 10개 대리점을 연결하는 시범서비스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신용카드조회부문에 주력하던 조선무역이 VAN서비스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유통VAN사업은 이달말까지 상용서비스에 들어가 상반기내에는 전국 2백50여 대리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선무역 이명복 팀장은 『이번 서비스는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의류부문의 유통구조를 개선해 기업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유통VAN서비스의 효과에 따라 제조업체까지 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