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네트(대표 허진호)가 고객사 인터넷망의 보안 취약점을 진단하고 해킹을 미연에 방지하는 「아이스캔」 서비스를 10일부터 무료로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아이네트가 자체기술로 개발한 이 서비스는 웹기반의 네트워크 보안점검 시스템으로, 아이네트 전용선을 사용하는 기업들이 보안상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문제가 생길 경우 해결방안을 알려준다.
「아이스캔」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아이네트 인터넷 전용선 서비스에 가입한 뒤 관련 홈페이지(http://iscan.nuri.net)에 접속, 점검하려는 네트워크장치 등을 입력하면 결과가 등급별로 모니터에 나타난다. 「안전확인 필요」나 「위험」 등 경고메시지가 나올 경우 해당 메시지를 클릭하면 문제 발생원인과 해결방법을 쉽게 알 수 있게 해 각 장비와 회선을 일일이 점검할 필요가 없게 했다.
아이네트는 『그동안 국내기업들은 인터넷 이용시 보안을 위해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구입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며 『아이스캔 서비스를 이용하면 별도의 비용부담 없이 네트워크의 보안을 유지할 수 있으며 보안관련 상담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일주기자 forextr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