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동통신(대표 이봉훈)이 정보처리 자회사를 설립하고 전산업무 대행업에 본격 진출한다.
서울이동통신은 전산업무 전문 자회사 「서울C&I」를 설립하고 이를 토대로 각 기업의 전산업무에서부터 전자상거래, 시스템통합(SI)에 이르는 전산업무 대행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이동통신의 이번 전산업무 자회사 설립은 지난달 5일 실시된 사내 정보처리팀의 분사화에 이은 후속조치로 이 회사는 지난 한달 동안 회사설립 신고를 비롯, 정보처리업 진출을 위한 제반작업을 추진해왔다.
새로 설립된 서울C&I는 현재 자본금 10억원에 30명의 인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표에는 전 서울이통 정보처리팀장인 박정문 차장이 선임됐다. 서울C&I의 매출목표는 올해 20억원, 2003년에는 300억원으로 설정돼 있다.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