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인 모험기업이나 모험기업가적 정신을 갖춘 임원들은 이러한 새로운 힘들이 새로운 경쟁환경에서 살아남아 번영을 누릴 수 있도록 그들 조직의 능력을 급격히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것으로 여기고 있다. 그러나 이를 위해 그들은 자신들이 지금까지 기획과 전략에 관해 알았던 많은 것들을 내던지고 우리가 디지털 전략이라고 부르는 새로운 모델을 채택해야 한다.
2부 「킬러앱 설계」에서는 실행중인 디지털 전략들을 예시했다. 무어, 메카프, 코어스, 그리고 우리 자신의 파괴의 법칙으로부터 우리는 킬러앱을 개발하고 조장하며 혹은 단순히 길들이기 위한 12가지 핵심적인 설계 원리들을 추출했다. 우리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1백개 이상 서로 다른 조직들의 실례와 함께 이러한 원리들을 살펴보았다.
설계 원리들은 외부에서부터 기술돼 들어온다. 조직과 그 비즈니스 파트너들 사이의 인터페이스를 통해 해당 조직의 환경에서 그 조직 자체의 핵심으로 이동해 들어간다. 건설 프로젝트의 경우를 예로 들면서 우리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역학과 경제가 사이트를 선택하고 산정하기 위한, 또 조직들을 그들의 아키텍처를 통해 구별하는 새로운 구조를 설계하기 위한, 또 새로운 세대의 주거민들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기존 조직의 내부 영역을 갱생하기 위한 새로운 도구들을 입수하는 방법을 보여줄 것이다.
3부 「킬러앱 해방」에서는 디지털 전략이 조직의 기획 과정에 새로운 규칙들을 어떻게 통합하는지를 기술하고 있다. 우리는 초기 단계, 즉 킬러앱의 실제적인 구축 및 배치가 아니라 학습, 협동, 시제품 제작 및 전략 설계에 초점을 맞추었다. 디지털 전략을 위한 노력을 통해 고객과 협력하고 또 여타 조직들의 성패를 연구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는 이러한 초기 행위들이 가장 힘들지만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학습했다.
이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 창출과 테스트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만이 아니라 종종 산업시대에서 정보시대로 조직이 전환하는 것을 가속화하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다. 자체적으로 개발했든 아니면 다른 곳에서 개발했든(아마 그 목적은 전혀 다를 수도 있다) 킬러앱을 확인하고 양육하고 또 그 정의를 다시 내리는 데 가장 유익한 환경을 지닌 조직은 자체의 디지털 전략을 시장 우위로 전환하는 조직이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
킬러앱을 해방시키기 위해서는 그들의 출현을 이해하는 법을 배우고 또 실험실, 파트너십 그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등 그들을 재빨리 사용하는 데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종합할 준비가 돼있어야 한다. 그것도 다른 사람들보다 앞서 해야 한다.
결국 디지털 전략은 실제로는 하나의 기획 방법론이 아니라 새로운 운영모델이다. 킬러앱의 해방에는 적절한 기술 파트너와 투자 모델, 그리고 우리가 기술하는 프로토타이핑 도구뿐만 아니라 점진주의와 기하급수적 변화 사이의 격차를 메우고 도약하려는 기업의 의지가 요구된다. 이러한 대담성 없이는 당신이 풀어주는 킬러앱이 파멸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우리는 그 과정을 다각도로 기술하는 한편 계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오늘날의 디지털 전략이 내일의 새로운 산업 모델과 당신 조직의 다음번 화신으로 어떻게 진화해 가는지를 기술 및 사회학적으로 상세히 연구할 기회를 차후에 가지기로 했다. 그러나 전체 라이프 사이클에 대한 어느 정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우리는 몇몇의 주력 글로벌 기업들의 내부로 당신을 안내하고 이들이 전략 개발을 위해 자신들의 낡고 정적인 과정을 어떻게 폐기하고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배워 신속하고 개방적이며 나아가 재미있기까지 한 조직이 됐는지를 보여줄 계획이다. 이러한 기업들은 그들의 디지털 전략 프로젝트를 그 조직 자체의 새로운 화신으로 전환시키고 있다. 그렇게 하는 동안에 그들은 킬러앱의 해방을 위한 자신들의 기회를 최대화함으로써 미래에도 살아남는 기업이 된다. 이와 같은 일을 할 수 있는 힘을 당신에게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바람이다. <서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