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소프트웨어(SW)업체의 초기 사령탑들이 최근 잇따라 물러나 주목. BMC소프트웨어가 지난달 신임 한국지사장으로 주수영씨를 선임한 데 이어 노벨은 이달초 권오형씨를 한국지사장으로 새로 임명했으며 SSA는 현 김대롱 한국지사장의 본사 복귀로 인한 후임 지사장을 물색중.
이번 한국BMC소프트웨어의 사장자리에서 물러난 서병수 전 사장은 초대 지사장으로 근무해 왔으며 이광세 전 한국노벨 사장과 김대롱 한국SSA사장은 외국계 SW업체 지사장으로는 드물게 각각 5년 반, 7년 동안 장수한 사장들.
이들 세 회사의 임직원들은 이번 사장 교체를 두고 전임 사장의 경륜을 살릴 수 없게 된 데 대한 아쉬움과 함께 세대 교체에 따른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며 분주한 모습.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