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을 방불케 할 정도로 전기업계를 후끈거리게 하던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선거전이 예년과는 달리 차분하게 진행돼 눈길.
선거일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을 뿐 아니라 후보도 이병설씨(아세아전기 사장)와 양재권씨(전임 이사장)의 양자대결로 굳어지는 양상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선거 열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자 협회 관계자들조차 의아해하는 분위기.
이와 관련, 한 업체 관계자는 『지난해 이사장 선거가 법정문제로 비화되는 등 후유증이 컸기 때문』이라며 『상호비방과 흑색선전이 난무하지 않는 깨끗한 선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언.
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