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시바가 인터넷을 활용한 PC주변기기의 직접 판매 품목을 확대한다.
「일경산업신문」에 따르면 도시바는 프린터·디지털카메라·네트워크기기 등 2월말시점에서 300개 품목에 달했던 인터넷 직판품목을 3월말까지 10배 늘린 3000개 품목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도시바의 인터넷 통신판매사업은 1월말 시작됐는데 현재 DVD램구동장치, CDR구동장치 등 외부기록장치와 모뎀·라우터·스캐너 등을 취급하고 있다.
도시바는 이번 품목 확대를 계기로 노트북PC용 주변기기 판매를 강화해 자사 주력제품인 노트북PC의 판매 확대로 연결시켜 나갈 계획이다.
도시바는 앞으로 PC 주변기기 외에 미국 등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여러 분야 제품들도 취급할 계획으로 4월 이후에도 상품 수를 계속 늘려나갈 예정이다. 또 자사 제품뿐 아니라 국내 주요업체들의 제품도 판매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가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