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종합정보통신망(ISDN) 사업 활성화를 위해 약 50억원을 투입하여 내용연수가 경과된 한국통신 임대단말기 전량을 신형으로 무상 교체해주고 ISDN 개통 전문요원을 확보하는 등 오는 6월부터는 신청에서 개통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해주는 토털 ISDN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통신에서는 5년 전에 임대한 노후 단말기 1만여대는 최신형 단말기로 5월중 무상 교체해주고 공동 마케팅사(코세스정보통신·신광전기통신·누텍정보통신·인텔정보통신·대우통신 등 5개사)에서 임대한 3000여대의 단말기에 대해서는 4월부터 무상으로 업그레이드를 시행키로 했다.
또한 향후 공동 마케팅사에서 임대하는 단말기에 대해서는 한국통신 기술지원센터에서 인증된 단말기만을 공급하는 품질인증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