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정보시스템(대표 문광수)은 지난 1년여동안 개발한 「MP맨」 신제품을 이번 CeBIT에 대거 출품해 유럽시장에서 MP3플레이어 붐을 일으킨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차세대 휴대형 디지털 오디오기기인 MP맨을 세계 최초로 상품화하자마자 전세계 네티즌에게 최초로 그 모습을 선보였던 CeBIT에 꼭 1년만에 다시 찾은 것이다.
새한정보시스템의 MP맨은 지난해 CeBIT을 통해 세계 주요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세계적인 히트상품의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이어 미국의 세계적 컴퓨터 전문잡지인 바이트(BYTE)로부터 「베스트 멀티미디어 하드웨어」라는 큰 상을 받기도 했다.
따라서 새한정보시스템은 지금까지 참가했던 그 어떤 전시회보다도 많은 준비를 하고 규모가 큰 대형 독립부스를 마련했을뿐 아니라 유럽내 확보한 MP맨 팬들을 위해 지난 1년여동안 개발해온 다양한 저장매체를 채용한 신모델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 새한정보시스템 부스를 방문한 모든 고객들이 MP맨을 직접 시연할 수 있도록 시연장을 별도로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새한정보시스템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MP맨의 대규모 수출을 추진할 계획인데 이를 위해 문 사장을 비롯한 회사내 해외영업 담당자들은 유럽 각국을 비롯한 미주·남미·중동·아시아지역의 30여개 업체들과 이미 상담일정을 잡아놓고 있다.
또 언론을 통해 MP맨 신제품을 전세계 네티즌에게 알릴 수 있도록 독일의 ZDF를 비롯해 네덜란드·프랑스·미주·일본 등 유럽 각국의 신문·방송·잡지사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새한정보시스템이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MP맨은 플래시 메모리를 탑재한 「MP-F10」 「MP-F20」 「MP-F30」 등 3개 모델과 대용량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채용한 「MP-H10」, 새로운 착탈식 저장매체인 클릭을 채용한 「MP-C10」 등 5종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