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부터는 1336번으로 전화하면 사고수표에 대한 조회와 신고, 환율정보 안내 등 다양한 금융정보가 한번에 제공된다.
정보통신부는 한국은행이 요청한 특수번호 1336번에 대해 심사한 결과 국민들의 금융정보서비스 이용편익 증진차원에서 요청번호를 부여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융결제원이 운용할 1336번은 사고수표의 조회 및 신고, 환율정보 안내, 예금잔액 및 무통장 입출금내역 조회, 금융상품 안내 등 다양한 금융정보가 제공되는 서비스이며 전 은행·우체국·농수축협 등 금융기관이 참가한다.
금융결제원은 오는 9월부터 전국 100개 통화권을 대상으로 특수번호 운용에 나서며 내년 9월부터는 전국통화권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13××계열의 특수번호는 공공기관이 공익증진 등 비영리 목적으로 전국에 걸쳐 비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부여되며 해당기관의 요청에 대해 통신망 구성 및 서비스 목적 등을 심사, 부여하게 된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