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대리점은 최근 본사가 고객확보 차원에서 다단계 판매 전문업체인 한국암웨이 회원을 대상으로 제품공급을 추진한다는 소문이 전해지자 사실여부를 확인하는 등 바짝 긴장.
SK텔레콤이 한국암웨이 회원을 대상으로 고객유치에 나선다는 소식은 신세기통신이 이들 회원을 대상으로 신규 단말기 구입비용이나 전화사용료 일부를 할인해 주는 등의 방법으로 신규 가입자를 확보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구체적인 접촉을 갖고 있는 데 대해 타당성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전해진 것.
SK텔레콤 대리점의 한 관계자는 『현재 SK텔레콤의 한국암웨이에 대한 제품공급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만약에 신세기통신에 대응해 어쩔 수 없이 이 계획을 추진한다면 이에 상응하는만큼 대리점에 보상해 주는 방안도 연구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