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말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칩 독점구조가 붕괴되면서 CDMA산업의 주무대인 국내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CDMA칩 전문 반도체업체들의 홍보전도 점차 치열해지는 느낌.
지난해 SK텔레텍에 자사의 CDMA칩을 공급한 DSPC사의 조셉 펄 사장이 최근 한국을 방문한 데 이어 곧바로 퀄컴 CDMA테크놀로지사의 도널드 시락 사장이 방문하는 등 고객관리에 힘쓰는 모습.
조셉 펄 사장은 한국을 여덟번 방문했던 경험을 밝히는 등 한국과의 인연을 강조했으며, 도널드 시락 사장은 자신을 한국인이라고 말할 정도로 친밀감을 표시하는 등 국내업체들에 감성적인 호소까지 곁들인 홍보전을 전개.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