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램의 새규격이 오는 5월 규격단체인 DVD포럼에서 최종 결정될 전망이라고 「일경산업신문」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도시바·히타치제작소 등 17개사가 간사회사로 참가하고 있는 DVD포럼에서 지난 1월부터 실시해온 「제조업체간 호환성 최종시험」이 거의 완료됨에 따라 그 결과를 토대로 5월쯤 신규격이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DVD램 신규격의 용량은 재생전용 DVD 용량과 거의 같은 4.7GB로 기존 규격(2.6GB)을 크게 웃돈다.
이에 따라 AV기기 제조업계는 하반기 이후 광디스크를 이용하는 가정용 녹화장치 개발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격에서는 일반 TV방송의 경우 1백35분 녹화가 가능하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