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넷(대표 김종길)이 케이블TV망을 이용해 CD롬 타이틀을 인터넷에서 주문형으로 받아볼 수 있는 TOD(Title On Demand)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주문형 타이틀(TOD)서비스는 1.5∼2.5Mbps급 고속망을 통해 인터넷 상에서 CD롬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멀티미디어 상품이다.
두루넷은 일반인 대상으로 AFKN 뉴스와 타이핑 마법사,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 영어박사, 멀티미디어 한국사 등 총 10가지 CD롬 타이틀을 서울 서초구, 부산 남구와 수영구, 인천 남동구 지역 가입자를 대상으로 제공키로 했다. 이어 가입자가 선호하는 CD롬 타이틀을 추첨해 오는 9월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TOD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TOD서비스를 원하는 가입자는 두루넷 홈페이지(http://home.thrunet.com/tod)에 접속하면 된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